조소 수업을 학교에서 진행하다 보면 재료와 공간의 한계가 있어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모둠으로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한계를 극복해 보기 위해 조소의 확장된 영역의 설치미술을 설계하였다. 기후 위기라는 주제로 모둠원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협동학습을 계획해 보기로 하였다. 리더 학생을 미리 선정하여 모둠을 만들고 아이디어 회의와 재료 선정, 사진으로 기록하기 등 각자의 역할을 정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각 모둠의 집단지성이 발휘하는 창의성을 주제에 녹여내고, 다른 모둠 작품을 감상한 후 질문지를 통해 질문을 하면 제작한 모둠에서 답을 하는 수업이다.